2024-04-24 19:59 (수)
경남 23명 신규 확진, 맞춤 핀셋방역 지속
경남 23명 신규 확진, 맞춤 핀셋방역 지속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1.17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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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진주기도원 총 76명 `양성`

경남지역에서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지역별로 창원 12명, 양산 3명, 진주 3명, 거제 2명, 김해 2명, 사천 1명 등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이 9명, 해외 입국자 2명,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1명, 타지역 접촉자 1명 등이다. 이외 10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중 2명은 한 요양병원 직원으로 이들이 근무한 병동은 오는 18일부터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다.

김해 외국인 가족 모임 관련해 현재까지 양성 22명, 음성 322명이며 12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양성 76명, 음성 53명이다. 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도내 관리 인원은 178명으로 이 가운데 127명이 검사를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34명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입원 283명, 퇴원 1445명, 사망 6명 등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에 따라 경남에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그대로 지속된다. 다만 카페는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정규예배ㆍ미사ㆍ법회ㆍ시일식 등 좌석 수 20%까지 대면 진행을 허용한다.

유흥시설 및 파티룸ㆍ홀덤펍은 불특정 다수의 밀접ㆍ밀집 접촉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집합금지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지역별ㆍ업종별 맞춤형 핀셋방역도 지속 시행한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다중이용시설 등 업종별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 발생 시 그 지역 내 동일 업종에 대해 한 단계 높은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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