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06 (금)
사천, 도내 첫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 추진
사천, 도내 첫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 추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1.17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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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실안동 861번 일원에 연면적 929㎡ 규모의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를 건립한다. 사진은 ‘관상어 종사 육성센터’ 투시도.
사천시가 실안동 861번 일원에 연면적 929㎡ 규모의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를 건립한다. 사진은 ‘관상어 종사 육성센터’ 투시도.

사업비 30억원… 올 12월 완공

미래 성장 동력사업 급부상

체류형 관광지 일조 수익 모델

사천시가 도내 처음으로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급부상한 관상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를 건립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실안동 861번 일원에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29㎡ 규모의 ‘관상어 종자 육성센터’를 건립한다.

오는 12월 말께 완공 예정인 이 센터는 국내 최초 시설인 관상어 창업 교육센터와 관상어 종자 생산센터 등 크게 2개 시설로 건립한다.

관상어 종묘 생산은 물론 관련 교육과 함께 창업지원 기능까지 담당하게 된다. 관상어 생산센터에는 전시시설이 포함된다.

지하 1층은 교육실, 축양실, 기계실 등이, 지상 1ㆍ2층에는 리셉션홀과 전시장, 검역실, 소매점, 휴게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관상어 생산 기반시설과 소득원 개발사업으로 지역 소득증대는 물론 다양한 양식어봉 확보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초양 아쿠아리움 등과 연계관광 상품으로 활용,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방문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한편, 관상어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45조 원으로 국내는 4100억 원 규모로 연평균 7~8%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점유율 0.3%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낙후된 관상어산업 기반과 발판을 조성, 세계시장에 도약할 초석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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