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전담인력 면접시험 잠정 연기
방과후학교 전담인력 면접시험 잠정 연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1.14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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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의견 수렴 후 결정

도내 348개교 자원봉사자 업무 전담

박종훈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되는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 무기계약직 전환 면접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9일 도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 348명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결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19일로 예정된 방과후학교 전담인력 면접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접을 연기하는 동안 교육부, 교직단체, 노동조합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제기된 우려를 불식하고 애초의 목적을 달성할 가장 적합한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 요구가 높은 방과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교사 업무경감을 위해 오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를 ‘방과후학교 전담인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 교육감은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 전담인력 전환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다가 선택한 방법”이라며 “비정규직을 양산하지 않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도내 학생수 60명 이상 348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를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기존 방과후 업무와 학교행정업무를 맡겨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될 방과후학교 전담인력은 1일 3시간 이내 주 15시간 미만에서 주 40시간 전일제 근로자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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