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술ㆍ정재우ㆍ진용우 교수

14～26일 선거운동ㆍ27일 투표

통합 `경상국립대` 부총장 활동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 후보가 윤창술ㆍ정재우ㆍ진용우 교수 등 3명으로 좁혀졌다.

경남과기대는 오는 27일 치러지는 제8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에 3명의 교수가 등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경남과기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

이번 총장임용 후보에는 기호 1번 유통학과 윤창술(58)， 기호 2번 환경공학과 정재우(54)， 기호 3번 영어과 진용우(59) 교수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남과기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제8대 총장임용 후보자 선거를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 선거일은 오는 27일이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1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선거운동방법은 선거벽보 부착， 선거공보 배부， 소형인쇄물 배부， 합동연설회 또는 공개토론회， 전화.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후보자 기조연설과 공개토론회가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투표방법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투표 방식이다. 1차 투표시간은 2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이다. 1차 투표에서 유효표의 과반을 획득해야 총장임용 후보자가 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까지 최대 3차 투표로 진행된다.

총장임용후보자등록을 신청할 때 기탁금 1천만원을 선관위에 내야 하며 이 기탁금은 1차 투표에서 15% 이상 득표했을 때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또 10% 이상～15% 미만 득표했을 때 기탁금의 절반을 돌려받고 10% 미만일 경우 기탁금은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된다.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는 경상대학교와 통합되면서 `경상국립대학교`로 출범하는 부총장으로 오는 3월부터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