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37 (금)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첫 기부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첫 기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1.14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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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박삼재 NH농협 김해시지부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기탁한 뒤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 중이다.
14일 박삼재 NH농협 김해시지부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기탁한 뒤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 중이다.

농협 김해지부, 5천만원 쾌척

기부문화 활성화 마중물 기대

김해시가 출연하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의 첫 기부자가 탄생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14일 NH농협 김해시지부(지부장 박삼재)가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난 4일 공식 출범했으며, NH농협 김해시지부의 기탁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삼재 지부장은 “미래인재장학재단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첫 번째 기부자가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많이 위축돼 있는 상황인데 신축년 흰소띠의 기운을 받아 김해 청소년들에게 더욱 좋은 일이 생기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 김해시지부는 그간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3억 2000만 원을,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4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2012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품으로 1억 74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미래인재장학재단 출범 이후 첫 번째 기탁자가 탄생해 너무 감사하다”며 “시 출연기관인 장학재단의 출범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장학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더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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