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명 선발 내달 5일까지 운영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근무를 본격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역 내 대학생들의 사회 경험을 제공하고 고장인 하동군정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고자 여름ㆍ겨울방학 때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올겨울에는 당초 60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아르바이트 기회가 대폭 줄어드는 등 고용위기 상황을 감안해 19명을 늘린 79명을 선발해 내달 5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참여 대학생들은 근무기간 군청 과소와 읍면 사무소, 군의회 등 공공기관에 분산 배치돼 코로나 방역 관련 현장지원이나 행정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과제에도 참여하는 등 행정지원업무 외에 고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윤상기 군수는 "해마다 시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참여 대학생들이 사회 경험을 미리 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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