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 김정식 씨는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4만 1840원을 전달했다. 김씨는 "평소에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며 한 푼 한 푼 모아뒀다"며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거류면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지난 2019년 연말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372만 8000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전달받은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