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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ㆍ서부 발전 지방도 1028호선 조기 착공해야
양산 동ㆍ서부 발전 지방도 1028호선 조기 착공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1.01.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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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숙원인 양산시 동ㆍ서부지역을 연결할 지방도 1028호선 조기 착공 요구가 새해 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또다시 거론됐다. 조기 착공 요구는 1995년 지방도 1028호선 노선계획이 수립된 이후 2018년 한옥문 도의원, 2020년 윤영석 국회의원 등에 이어 올해 성동은 경남도의원이 26년 숙원해소를 위해 재차 거론에 나섰다.

양산은 천성산을 사이에 두고 동ㆍ서부지역이 길게 뻗어져 있다, 이 때문에 동ㆍ서부지역으로 오가기 위해서는 부산 노포동이나 울산 울주군 지역 등 양산시 경계 밖으로 우회해야만 했다. 그나마 양산 신기동~월평 사거리 간 국지도 60호선이 2018년 개통되면서 나들이에 시간과 비용을 다소 줄이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상ㆍ하북면 등 서부지역과 주남, 명동 등 동부지역은 1028호선 착공 지연으로 양 지역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동은(양산4) 도의원은 지난 12일 도정 질문에서 “경남도가 지난 2018년 당시 2021~2025년 시행되는 ‘도로건설관리계획’에 1028호 지방도의 우선순위를 높여 실시설계 등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장담할 수 없다”며 내달 확정될 경남도 도로건설계획에 10위 권 이내에 포함되도록 해 조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말 함양~울산고속도로 구간 개통으로 울산~밀양 간 이동이 27분으로 단축됐다. 인접한 양산 동ㆍ서부지역 이동은 1시간가량 소요된다. 지방도 1028호선이 개통되면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방사선 비상계획구획에 포함된 웅상지역의 주민 대피로로 활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26년 양산시민 숙원을 올해는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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