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호` 생명의 항해, 샌드 아트로 만난다
`빅토리호` 생명의 항해, 샌드 아트로 만난다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1.01.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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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디스 빅토리호의 향해 70주년을 기념해 샌드 애니메이션로 제작한 `흥남철수 생명의 향해 메리디스 빅토리호를 아시나요?`가 유튜브에 무료 공개됐다.
메리디스 빅토리호의 향해 70주년을 기념해 샌드 애니메이션로 제작한 `흥남철수 생명의 향해 메리디스 빅토리호를 아시나요?`가 유튜브에 무료 공개됐다.

거제문화재단, 유튜브 무료 공개

흥남철수 때 피난민 태워 남하

최은영 작가 ㆍ이경필 원장 참여

영화 `국제시장`에서 주인공이 타고 왔던 그 배에 감춰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샌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항해 70주년을 기념해 영상화 사업의 목적으로 샌드 애니메이션 작품 `흥남철수 생명의 항해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아시나요?`를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했다.

메리디스 빅토리호는 6ㆍ25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군수물자를 모두 버리고 마지막으로 1만 4000여 명의 피난민을 싣고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구조를 했던 배`로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이번 작품은 모래를 이용해 환상적인 이미지를 그려내는 샌드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했고, 국내 중견 샌드아트 작가 최은영 씨의 표현과 실제 항해 중 빅토리호에서 태어나 김치 5라는 별명을 가진 이경필 원장의 감수로 이야기가 꾸며졌다.

작품은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역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기술해 역사 수업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장은익 관장은 "거제도는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위대한 항해가 끝난 지점이면서 수만 명의 전쟁 피난민과 포로들을 따뜻하게 품었던 평화의 도시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영웅들에게 감사하고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재단에서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세계에 알리고자 영문판으로도 제작했다. 이번 작품은 거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거제문화예술맛집`, 거제시청 유튜브 `거제점빵` 등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서 `70년 전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검색해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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