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지친 맘 달래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지친 맘 달래요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1.13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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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포스터.
부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포스터.

부산시향악단 신년음악회

14~15일 문화회관ㆍ대극장

이경숙ㆍ김규연 피아노 협연

코로나19로 모두의 몸ㆍ마음을 지치게 한 2020년을 떠나보내고 2021년에는 다시 시작하는 한해를 맞이하기 위해 부산시립교향악단이 14~15일 오후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14일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5일에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은 라벨의 `볼레로`,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3개 무대로 구성되며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이경숙, 김규연이 호흡을 맞춘다.

첫 곡은 인상주의 대표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로 막을 연다. 이 곡은 능수능란한 오케스트레이션 기법을 통해 풍부하게 울려나 오는 선율이 매력적인 작품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작품은 모차르트가 두 명의 피아니스트를 위해 작곡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이다.

무대는 대한민국 1세대 대표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그녀의 딸 김규연 서울대 교수가 처음으로 함께 작품을 다루게 되는데, 모녀의 환상적인 호흡과 관악기의 효과적인 사용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끝으로 현악만의 순수한 형식미와 균형미로 그려지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를 동경, 흠모하던 차이콥스키가 모차르트 시대의 양식을 의식적으로 모방해 쓴 곡으로 제목처럼 관객들에게 18세기 유럽의 어느 궁정 또는 정원으로 안내하는 듯한 차이콥스키가 남긴 가장 밝고 쾌적한 관현악곡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힘들었던 2020을 떠나보내고,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2021년 새해에 모두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연주로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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