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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추진단` 활동, 특별법 통과 기대
`가덕신공항 추진단` 활동, 특별법 통과 기대
  • 경남매일
  • 승인 2021.01.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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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경제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이 12일 발족 영상회의를 열고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하니 기대감이 크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7일 부울경 단체장의 가덕신공항 지지 기자회견 이후 세 지자체의 가덕신공항 추진회의의 첫 공식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 세 자치단체 경제 부단체장들은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임시회 통과를 위한 추진 전략과 홍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김해신공항 검증으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연된 만큼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수라는 데 세 지자체가 뜻을 함께하면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국회 임시회는 2월에 열린다.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활동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가덕신공항 부울경 추진단이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국회 임시회를 대비해 가덕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구체적인 입법 전략 등을 수립하고 공동 추진해야 한다. 가덕신공항 추진에 어깃장을 놓고 있는 대구.경북에도 가덕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알리고 협조를 구해야 한다. 가덕신공항 건설은 정치적인 산물이 아닌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포석임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 홍보 진행과 공감대 형성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가덕신공항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한 신공항이자 글로벌 관광수요에 대비하는 공항이다. 인천과 가덕신공항이 여객.물류 투 트랙으로 윈윈할 수 있도록 또 부울경의 염원이 더 이상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특별법 통과에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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