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철새도래지ㆍ김해화포천, 세계 관광명소로
주남철새도래지ㆍ김해화포천, 세계 관광명소로
  • 경남매일
  • 승인 2021.01.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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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동양 최대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일대에 일명 창원형의 전문 생태환경교육장을 조성한다고 한다. 맞춤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창원만의 고유 생태환경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교육장에는 습지 동ㆍ식물 체험장과 양서류배양장 등 체험학습장도 함께 조성한다. 이는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생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시설도 방문객들이 찾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주남철새도래지는 이미 국내 대표적 철새도래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주남철새도래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려면 인근 지역 관광명소들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복합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관광분야도 융복합 추세에서 결코 예외일 수가 없다. 다행히 주남철새도래지 인근에는 그리 멀지 않은 김해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김해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로서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명의 땅이다.

도시가 발전할수록 자연의 보존 가치는 더 올라간다. 생명을 품고 있는 저수지와 화포천을 보존하고 정비하는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미래를 향한 투자나 다름없다. 융복합 시대에 이들 두 관광명소가 서로 봉우리를 마주하게 된다면 경남을 뛰어넘어 세계적 관광명소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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