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23 (금)
양산시, 대기배출시설 방지 지원
양산시, 대기배출시설 방지 지원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01.11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등 방지시설 교체

시설별 최대 4억 5000만원

양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산은 2000여 개 기업체 중 대부분이 대기배출시설 4종~5종 규모의 영세 사업장으로 최근 국내외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개선하고자 하여도 고액의 설치비용으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이 많다.

지난해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받은 29개소 사업장 중 기존 활성탄을 RTO 설치 (직접 연소의 의한 시설)로 교체 후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농도가 평균 94% 저감효율을 보여 인근 시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이 현격히 개선됐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상 4종~5종 우선지원, 예산범위 내에서 1~3종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개별 방지 시설별로 최대 4억 5000만 원(직접연소의 의한 시설)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윤한성 환경관리과장은 “방지시설을 교체해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민원도 줄어들어 만족하는 사업장이 많다. 시설교체를 하지 않은 소규모사업장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