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상ㆍ하반기 나눠 총 10억원
지원 규모 시장별 4000만원 이내
부산시가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개선을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2021년도 상반기 전통시장(상점가) 환경개선사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은 부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억 원(상ㆍ하반기 각 5억 원)에 달한다.
지원대상은 무등록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100개 미만 점포를 가진 소형시장, 무등록시장, 최근 3년간 시설현대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전통시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시장별 4000만 원 이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공용구간 내 노후하거나 불량한 시설환경 개선, 소방ㆍ가스ㆍ전기 등 시설물 안전 분야, 상인 자부담 확보가 곤란한 영세하고 고령화된 시장 환경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다만, 개별점포 시설 개선 등 사유재산의 가치를 증대하는 사업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시설현대화 및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지원받은 사업(긴급 재난ㆍ재해 안전시설 복구 등 예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1일부터 29일까지며, 신청서를 관할 구ㆍ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사업 효율성과 가능성, 시장 활성도 정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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