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촉진ㆍ축사악취 제거 효과유용
미생물 연간 144t 생산ㆍ공급
함양군은 친환경 농ㆍ축산업 환경을 만들고자 지난 2018년에 설치해 운영 중인 유용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을 지역 내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배양센터는 부지면적 2137㎡ 건물 384㎡ 규모로 배양기 1500ℓ 1대, 700ℓ 2대 등을 갖추고 고초균ㆍ광합성균ㆍ유산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144t 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447농가에 70t을 공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용효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고추, 딸기, 사과 등 농작물재배농가에서는 개화촉진, 뿌리내림 촉진, 과실비대 등에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 컸다”라며 “축산농가들은 축사 악취를 50~7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축분이나 퇴비발효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밝히면서 지역 내 많은 농가들이 미생물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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