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확인 못해 사고ㆍ신고
창원해경 민간구조선 급파
지난 10일 창원시 진해구 동섬에 고립된 50대 남성에 해경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A씨(52)가 명동 동섬에 도보로 입도해 낚시하던 중 물때를 확인하지 못해 밀물에 고립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을 급파해 오후 3시 33분께 A씨를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민간구조선 제2명진호에 편승 후 진해 명동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새해 첫 민간구조선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며 “해양경찰과 함께 지역 해양안전의 파수꾼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민간해양구조대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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