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8:24 (수)
사천시, 토마토 신품종 ‘토마토4000’ 출하
사천시, 토마토 신품종 ‘토마토4000’ 출하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1.11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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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한 ‘겉단속촉’의 토마토 신품종 ‘토마토4000’을 출시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첫 출하한 ‘토마토4000’.
사천시가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한 ‘겉단속촉’의 토마토 신품종 ‘토마토4000’을 출시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첫 출하한 ‘토마토4000’.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

일반 토마토보다 당도 높아

사천ㆍ사남ㆍ용현농협 판매

사천시가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한 ‘겉단속촉’의 토마토 신품종 ‘토마토4000’을 출시했다.

시는 농촌환경에 적합한 우량 품종의 토마토 선발을 위해 신품종 개발에 나서 시 고유 품종인 ‘토마토4000’을 성공적으로 개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마토4000’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진행한 시험재배에서 생산자와 구매자 욕구를 충족시킬 상품으로 호평 받았다.

‘토마토4000’은 일반 토마토 보다 작은 크기에 검붉은 색을 띠며 육질이 단단하다. 육즙이 촉촉해 식감이 예민한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당도는 평균 8.3 Brix(최저 7.9~ 최고 8.8)로 일반 토마토 보다 뛰어나 고당도 국내산 품종으로 토마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일 첫 출하를 시작한 ‘토마토4000’은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3곳(사천ㆍ사남ㆍ용현농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마토4000’은 식감과 맛이 우수한 탓에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농가 보급과 재배기술 전파에 힘써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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