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야당 의원 회견
"시의회와 협의 안돼" 지적
국립난대수목원 탈락에 대한 책임의 화살이 변광용 시장에게로 향하고 있다.
거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8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실패에 대해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신금자 전기풍 윤부원 김동수 고정이 의원 등 5명의 국민의 힘 5명의 의원들은 △220여개 기관ㆍ단체 참여 범시민유치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한 사업이다.
그러나 국립난대수목원이 탈락하자 변 시장은 서둘러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선정됐다"고 밝힌 것은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산림청의 타당성조사, 기본적인 구상이 없는 공모신청조차 하지 않은 사업 △거제시의회와 전혀 협의된 적이 없는 정책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에게 먼저 사과하고, 유치실패에 대한 과정을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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