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3:38 (목)
알프스 하동 미래 인재에게 ‘최고의 선물’ 될 것
알프스 하동 미래 인재에게 ‘최고의 선물’ 될 것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1.10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종농협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종농협이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종농협, 6년째 총 7000만 원 출연

하동장학재단, 기금 1000만 원 기탁

정명화 조합장, 사비 500만 원 지원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옥종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명화) 임원진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옥종농협은 앞서 2016년 1000만 원의 통 큰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 원씩 지금까지 모두 7000만 원을 내놔 하동의 미래 인재양성에 힘찬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명화 조합장은 “먼저 마음을 모아 준 이사님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먼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화 조합장은 평소에도 하동 후학사랑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난 2012년부터 9년째 매달 후학사랑 자동이체 동참은 물론 2018년 옥종고등학교 항일유적지 탐방을 위해 사비 5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새해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 준 정명화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알프스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새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종농협은 기금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사업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 농자재(토양개량제) 지원에 2억1600만 원, 딸기재배농가 수정벌 구입에 2억5300만 원, 수출 딸기 활성화를 위해 포장재 및 차량비 8000만 원 등 3건에 5억49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신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스노우베리 모종구입에 2000만 원, 상품화 비용으로 포장재 개발 및 공급에 2000만 원 등 4000만 원을 지원하고, 벼 및 과수 출하 농가에도 비료 구입비로 각각 6000만 원과 3500만 원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