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모은 1490만원 모금 기탁
지역 가정 의료ㆍ생계ㆍ교육비 사용
강기철 공동모금회 회장 기부 동참
창원시는 7일 전 직원들이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 1490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성금은 ‘희망2021 나눔캠페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직원 사랑의 열매 달기’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것이며, 코로나19로 가라앉은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공무원이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62일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의료ㆍ생계ㆍ교육비 등으로 쓰여 진다.
창원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나눔 활동에 동참코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가까운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펼쳐 모금활동을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창원시 직원들의 모금활동이 본보기가 돼 지역사회에 기부 동참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