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3:57 (금)
경남 18명 신규 확진… 초교 검사 잇따라
경남 18명 신규 확진… 초교 검사 잇따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1.06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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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8명 창원 4명 김해 2명 등

목욕탕ㆍ보험사무실 감염 계속

보건 교사들 무보수 봉사 나서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이들 중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별로 진주 8명, 창원 4명, 김해ㆍ양산 각 2명, 거제ㆍ하동 각 1명이다.

진주에서는 가족을 통한 감염이 잇따라 초등학교 2곳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에 방문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 종사자와 방문자 등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에서는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양산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치원생 1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유치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 및 원아 등 1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도내 보건교사 10명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진주ㆍ거제ㆍ창원ㆍ양산ㆍ합천 등에 거주하는 이들은 거주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무보수로 일할 계획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추가인력 지원이 필요한 방역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도민 여러분은 사적 모임과 만남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75명(입원 313명, 퇴원 1158명, 사망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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