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억 투입 올 12월 준공
지상 3층ㆍ2025㎡ 규모
김해시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새 청사가 착공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전하동에 위치한 현 청사는 지난 1985년에 건립된 건물로 노후화가 심함은 물론 연면적 435㎡로 사무 및 주민편의 공간이 매우 부족해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흥동 53-1번지 일원에 총공사비 8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25㎡ 규모로 행정복지센터를 신축 이전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및 문화ㆍ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축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지상 1층은 민원실, 상담실 등 행정서비스 공간이며 지상 2~3층은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강당, 주민자치위원실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ㆍ복지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친환경적인 설계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제로에너지 인증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향후 청사 유지ㆍ관리에 소요되는 예산을 최소화했으며, 장애물이 없는 건축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노약자 및 어린이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계획했다.
시는 새로운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면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함께 문화, 복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의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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