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외벽 도장 등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해당
김해시는 공동 주택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2021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올해 시는 6억 3000만 원을 들여 5년 이내 지원 단지를 제외하고 세대수에 따라 25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06년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283개 단지에 65억 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시는 2024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올해는 주요 도로에 접해 있는 공동주택 외벽 미관 개선을 위한 도장공사, 노후 승강기 교체공사, 안점점검 결과에 따른 시설물 보수ㆍ보강공사, 건축물 범죄예방기법(CPTED) 도입 공사를 중점 지원한다. 지원 희망 단지는 2월 1~5일 시청 공동주택과에 신청서를 내면 되고 현장조사와 타당성 검토, 3월 중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단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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