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20 (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 탄력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 탄력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1.0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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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투시도.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투시도.

사업계획승인ㆍ보증ㆍ대출실행 완료

올해 초 착공 후 일반분양 예정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주목 받아왔던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종착역’이나 다름 없는 ‘사업계획승인’과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및 대출실행’을 모두 득했기 때문이다.

시행용역사 ㈜다온글로벌의 주도하에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사업은 사업계획승인 변경 및 PF(3000억 원) 대출실행까지 마무리 지은 상태로 확인됐다. ㈜다온글로벌 관계자는 ‘이제 충분한 자금력까지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일 수 있게 되었으며, 올해 초 착공 후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머드급 단지로 거듭나게 될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선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하다. 곧, 상당한 자본력이 수반되어야만 사업의 성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시행용역사 ㈜다온글로벌은 지난 24일(목)에 PF기표(PF대출 실행)까지 마무리 지으면서 자금조달에 성공했으며, 조합원 명의의 브릿지 대출금도 전액 상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업장은 ‘김해관광유통단지’와 인접한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으로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이곳엔 공동주택 3764세대와 오피스텔 629실,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등이 마련된다. 이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의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김해의 신도심인 김해율하(장유)생활권에 포함되는데다가 롯데관광유통단지(3단계), 부전~마산 복선전철,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굵직한 개발호재도 품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곳이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의 시공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책임지게 된다. 지난 8월 두산ㆍ코오롱 컨소시엄과 시공을 위한 도급계약을 맺고 착공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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