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15 (토)
부산상의 차기 회장 적임자, 송정석 부회장으로 전격 단일화
부산상의 차기 회장 적임자, 송정석 부회장으로 전격 단일화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1.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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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는 그동안 지역 상공계의 귀추가 주목되던 차기 부산상의 회장 적임자 후보로 현 23대 부회장이자 (주)삼강금속 대표인 송정석 회장이 23대 의원부의 단일후보로 추천받게 되었다고 알렸다.

지난 해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된 24대 회장 적임자 추천 후보등록기간에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과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 2명이 최종 등록을 마쳐 그동안 상공계에서는 화합과 협력을 중요 시 하는 두 후보 간에 단일화 조율 예측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두 후보 간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단일화 합의가 별다른 진통 없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허용도 회장이 강조하는 상공계의 화합을 위한 추대전통 수립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오늘 단일화 논의를 위해 모인자리에서 두 분 모두 상공계 화합을 위해 양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단일화 과정이 순조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허용도 회장이 몇 차례 양측의 의견을 확인한 후 최종적으로 백 회장이 상공계 선배인 송 회장에게 화합의 적임자라며 통 큰 양보의 모습을 보였고, 이에 송 회장이 차기 부산상의를 잘 이끌어 보겠다고 화답하면서 원만하게 단일화가 성사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부산 상공계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실천해 준 두 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24대 회장 추대과정이 앞으로도 좋은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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