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부까지 번져 3㏊ 피해
산림당국 100여명 긴급 투입
함양군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청 추정 3㏊가량의 피해를 낸 뒤 5시간 40여 분 만에 꺼졌다.
4일 산림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6분께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 한 야산 입구에서 발생한 불은 산 정상부 300여m까지 번졌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인력 138명을 투입해 큰 불길을 이날 오전 1시 16분께 잡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