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31 (금)
해군작전사, 신형 호위함 ‘경남함’ 취역
해군작전사, 신형 호위함 ‘경남함’ 취역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01.04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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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열린 해군 신형 호위함 ‘경남함’ 취역식에서 경남함(FFG-Ⅱ, 2천800t급)이 항에 정박해 있다. / 해군
4일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열린 해군 신형 호위함 ‘경남함’ 취역식에서 경남함(FFG-Ⅱ, 2천800t급)이 항에 정박해 있다. / 해군

2천800t급 해군함정에 등록

5인치 함포ㆍ대잠어뢰 등 갖춰

해군작전사령부는 4일 진해 군항에서 해군의 울산급 2단계 사업(Batch-Ⅱ) 2번함인 경남함(FFG-Ⅱ, 2800톤급)의 취역식을 진행했다. 취역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군함이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에 등록된 것을 선포하는 행사다.

이동길 제8전투훈련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부인 초청 없이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진행됐다.

경남함은 해군이 운용 중인 호위함과 초계함의 대체 전력이다.

지난 2016년 10월 방위사업청이 대우조선해양과 체결 후 건조가 시작됐다.

함명은 함명 제정위원회를 거쳐 도(道), 특별ㆍ광역시, 도청소재지 지역 등의 이름을 사용하는 기준에 따라 정해졌다.‘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이다. 최고속력 30노트(시속 55㎞)로 기동할 수 있다. 해상작전 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또 5인치 함포를 포함해 다양한 함대지유도탄ㆍ장거리 대잠어뢰ㆍ대 유도탄ㆍ방어 유도탄 등의 무장 능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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