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보
산소공급 시스템 분야 강소기업
부산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35억 원을 확보해 ㈜엔에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에 있는 ㈜엔에프(NF)는 산소공급 시스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Saving Lives’ 실현을 신조로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양질의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의료용ㆍ산업용ㆍ가정용 등 다양한 산소공급시스템을 개발, 제품군이 20여 종에 달하며 최근에는 헬스케어 분야로 비즈니스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엔에프의 의료용 판매 시장이 대학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 등 4천여 곳으로 크게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매출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비즈니스도 활발하다. 인도, 필리핀, 베트남 등 12개 국가와 2천8백만 달러 규모의 총판 계약을 이미 체결했으며, 미주ㆍ유럽 시장으로도 수출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엔에프와 같이 사업재편을 통해 신산업에 적극 투자하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신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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