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9명ㆍ창원 6명 등 발생
진주 골프모임 관련 1명 늘어
도내 누적 1406명ㆍ사망 4명
새해 연휴에도 코로나19는 꺾이지 않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이다.
경남도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저녁부터 연휴 첫날인 1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발생했다. 아울러 신정 연휴인 2일에도 골프 모임ㆍ해수온천 등 n차 감염 지속으로 21명의 확진지가 나왔다.
3일 확진자 모두는 지역감염 사례로, 이들 중 4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지역별로 진주 9명, 창원 6명, 하동 4명, 거제ㆍ양산 각 3명, 김해ㆍ사천ㆍ함안 각 1명이다.
창원의 경우 확진자 11명이 나온 교회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교회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 한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 2명도 확진됐다. 이 학교 교직원 및 학생 17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24명이다.
거제 해수보양온천과 스크린골프장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추가됐다. 해수보양온천 누적 확진자는 33명, 거제 스크린골프장 관련은 16명이다.
김해에서는 다수 확진자가 나온 건강기능식품 영업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06명(입원 321명, 퇴원 1081명, 사망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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