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6:39 (목)
코로나19 확산 여전 도민 방역 준수 고삐 죄야
코로나19 확산 여전 도민 방역 준수 고삐 죄야
  • 경남매일 
  • 승인 2021.01.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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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세가 꺾이지 않은 채 새해를 맞았다. 경남도는 4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 특별강화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을 17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난해 고통 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한숨은 여전할 것 같다. 그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처지에 방역 준수에 고삐를 죄야하는 일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남도의 방역대책 특별강화 조치로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는 권고에서 행정명령에 의한 금지로 변경됐다. 또 실외 겨울스포츠 시설인 스키장, 눈썰매장 등은 집합 금지했으나 수용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아파트 내 편의시설 및 주민센터 내 문화ㆍ교육 강좌는 중단된다. 숙박시설은 기존 객실 수의 50% 이내 제한에서 3분의 2 이내로 변경됐다. 도내 시군도 방역강화에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늘었다. 도내 학교, 스크린 골프장, 교회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며 도내 누적 확진자가 1398명이다. 언제쯤 확진자 숫자가 멈출지는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또한 코로나19의 변이 때문에 풍토병으로 남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있다. 지금으로서는 고통을 감내하면 방역 준수에 몰입할 수밖에 없다.

 모든 도민들은 방역 준수에 너나 없이 참여하는 게 최선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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