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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10만 개 일자리 창출 시민 행복 앞당겨
김해 10만 개 일자리 창출 시민 행복 앞당겨
  • 경남매일
  • 승인 2021.01.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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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올해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40주년을 맞는 올해, 미래 100년을 준비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매진을 지난해 말께 선언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 국가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다. 방역이 최우선이다 보니 경제를 살필 상황도 여력도 없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감염병을 극복하고 이 환란을 종식할 수 있다.

 백신 접종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는 경제에 기지개를 켤 수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는 이제 치유와 회복으로 이어져야 한다. 허 시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간 주도 일자리 10만 개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에 일정 규모의 기업유치를 전담할 투자유치과를 신설한다. 가야문화 역사 관광지와 봉하~화포천 생태 관광지, 산림 힐링 휴양관광지, 낙동강 친수관광지, 김해 유통 위락 관광지 등 5개 권역을 김해 대표 관광지로 지정한다. 생태, 힐링 관광지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일자리는 인간의 삶에 있어 중요하다. ‘게으른 손은 악마의 작업장이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손이 놀고 있으면 그 틈을 타 나쁜 일을 도모한다는 뜻이다. 일자리는 단지 먹고 사는 것을 넘어선다. 현대인에게 직업은 생존을 넘어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삶에 다양한 의미가 있다. 김해시의 일자리 10만 개 창출은 10만 명의 삶을 구하는 것과 다름없다. 일자리 창출은 김해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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