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53 (목)
2021 달라지는 경남교육정책
2021 달라지는 경남교육정책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1.03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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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이 지난해 김해 신안초등학교에서 ‘아이톡톡’을 활용한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이 지난해 김해 신안초등학교에서 ‘아이톡톡’을 활용한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3월부터 모바일 전용 앱 보급 통한 원격수업 운영

전 초중등학교에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

박 교육감, 모든 교육과정 빅데이터 활용 획기적 성과 기대

새해 경남교육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전 학교에 보급해 활용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네이버 등 국내 IT기술업체와 경남교육청 전용브라우저를 개발하고, 교수학습지원플랫폼(아이톡톡)을 구축했다. 지난해 250개교가 시범 운영을 했으며 올해는 도내 전 학교가 교육과정에 활용한다.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은, 경남교육청 전용 브라우저를 활용한 통합 교육지원 시스템이다. 이는 빅데이터?AI 활용해 교수학습지원, 교육 콘텐츠 제공, 교원 업무지원 등이 통합된 플랫폼이다.

지난해 ‘아이톡톡’ 시범운영이 원격화상 수업지원이라는 주요 교육 현안 대응에 집중했다면, 정식 시스템(Ver1.0)이 적용되는 오는 3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앱(APP) 보급을 통한 원격수업 프로그램 개선 및 학습관리시스템(LMS)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생의 학습과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경남교육 빅데이터 서버를 구축하고,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용 AI 알고리즘 및 서비스를 개발해 학생의 특성·수준·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경남교육청은 전 초중등학교에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한다. 무선망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교육·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 및 원격수업 등 다양한 수업 형태 지원 기반 조성을 위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약 4만3천대(210억원 소요)를 보급한다. 무선망 구축과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으로 교실안팎을 잇고, 공유와 소통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2월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하여 8월까지 구매·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 내용을 좀 더 재미있게 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판다수학’을 적용하고, ‘글쓰기 지도’ ‘인공지능 맛보기’ 등 원격수업이지만 수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3천여 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는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또, “네이버가 개발한 경남교육청 전용 브라우저와 아이톡톡 플랫폼을 통해 40여만 명의 학생들의 교실수업과 동아리 체험활동 등 모든 학생 활동관련 데이터 알고리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지능을 적용해서 나오는 학생의 개별성은 상당한 가치를 지닌다" 며 "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의 데이터를 축적, 인공지능을 이용해 활용하면 학력향상 등 획기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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