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공공ㆍ2개 민간사업 구성

11월 착공식ㆍ2023년 준공 예정

① 농축임산물 종합 판매타운

② 농촌테마공원 ③ 국제웰니스타운

④ 스포츠파크 ⑤ 반려동물지원센터

⑥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⑦ s’파크 리조트ㆍ친환경 골프장

밀양은 교통과 기존 관광자원의 힘이 좋아 관광 도시로의 위상이 높았지만,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그저 스쳐 지나가는 관광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당일치기 여행지에 그치지 않고 머무는 여행지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식에 이어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광지와 경남 농업의 방향을 알려줄 밀양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속 ① 농축임산물 종합 판매타운 ② 농촌 테마 공원, ③ 국제 웰니스토리타운 ④ 스포츠 파크 ⑤ 반려동물 지원센터 ⑥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⑦ S’파크 리조트, 친환경 골프장 총 7차례를 거쳐 알아볼 예정이다.

관광도시 밑거름 ‘밀양 농어촌휴양단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2016년 10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사업방식을 선택했다.

그해 11월 농어촌관광단지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개발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 후 올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을 추진해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사유지를 포함한 91만 7448㎡의 면적으로, 단장면 미촌리 940-100번지 일원에 위치한며, 울산~함양 고속도로에서 5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 5분, 국도 24호선에서는 2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람객에게 가깝고도 익숙한 여행지로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공공사업비 1254억 4000만 원, 민간사업비 1987억 6000만 원으로 총 32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6개의 공공사업과 2개의 민간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밀양시가 주목하고 있는 6개의 공공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농축임산물 종합 판매타운

밀양은 농지면적 넓고 자원이 풍부하다. 농축임산물 종합 판매타운은 로컬 푸드와 관광 연계를 통한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6차산업의 거점이 되는 곳이다.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축임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축산물 직매장과 아이, 노인 나이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연령대가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활성화 프로그램과 참여자 교육도 실시한다.

농촌 테마 공원

농촌 테마공원은 농촌 음식 문화를 느끼고 배울 수 있게 김치 테마지구, 전시 테마지구,힐링 테마지지구로 구성된다.

김치 테마지구의 경우 밀양에서 직접 생산한 배추, 깻잎, 콩 등 농산물을 가지고 직접 음식 체험과 문화체험, 키즈 체험관 등을 경험하며 김치의 역사와 맛에 대해 알 수 있다. 싱싱프루트 공원, 농가 네트워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농촌의 음식과 문화, 미래 농업을 직접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다.

국제 웰니스토리 타운

지난 9월, 11월에 열린 밀양 아리랑 국제 요가 대회처럼 밀양은 인도의 문명을 만나 요가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같이 국제웰니스토리 타운은 요가와 명상,스파를 체험할 수있도록 인도 요가를 컨셉으로 웰니스 아카데미, 국내 최초 국내요가 자격 인증센터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 행사 및 대회를 개최할 공간과 컨테이너를 이용해 세계문화 및 즐길거 리를 체험할 수 있다.

스포츠 파크

사회인과 유소년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야구장 4면과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을 조성했다. 야구장의 부산, 대구, 창원 등 야구장은 조성돼 있지만, 공급보다 수요가 많고 일반인들을 위한 야구장은 드물어 시민들이 아쉬워했다.

이번 야구장 4개는 일반인들을 위한 야구장으로 시설 부족의 사태를 해결하고 유소년 대회 개최 장소, 전지훈련 및 생활체육 장소로 모든 이의 만족을 끌어낼 것이다. 또, 야구장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반려동물 지원센터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에서 식사를 쇼핑센터에서 쇼핑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해 반려동물 복합센터, 소(小)동물 가족 체험장, 어뮤즈먼트 파크 등 6개 시설이 있다. 놀이ㆍ휴식ㆍ교육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영남알프스는 자연, 산림, 하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다. 생태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연환경관찰관에서는 영남알프스 역사문화 소개와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산림ㆍ한림 생태 체험관에서는 산림 생태관광 체험과 하천 내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에 대한 안내 및 관광을 할 수 있다.

또, 동ㆍ식물 자원 관찰학습관에서는 멸종 위기 동ㆍ식물 종의 전시 및 관찰과 멸종위기종 보전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며 생태 관광을 위해 시민들이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소개한다.

다양한 6개의 공공분야와 함께 SC 홀딩스에서는 2개 민간사업을 조성한다.

S’파크 리조트

SC홀딩스가 조성하는 2개의 민간사업 중 S‘파크 리조트는 지하 1층부터 시작해 지상 6층의 건물로 호텔 본관과 레지던스 호텔을 다 합쳐 총 100호실을 가지고 있다. 밀양 아리나 호텔에 이은 2번째 밀양시 호텔로 관광 휴양단지 내 관람객, 영남알프스 등산객들을 중심으로 진행 하며, 공공시설 연계로 체류형 관광의 기틀을 마련한다.

친환경 골프장

S’파크 리조트와 함께 희소성이 있는 평지 18홀 대중제 골프장이 운영된다.

친환경 골프장은 이미 운영 중인 리더스CC, 노벨CC, 컨트리클럽과 가까운 위치에 조성돼 있다.

SC 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골프장은 77% 산악 지형의 골프장과는 달리 희소성이 눈에 띄는 평지 골프장”이며 “3개의 골프장과 밀접한 위치에 있어 골프 원정을 하시는 동호회 분들은 S‘ 파크 리조트에서 머물며 1박 2일로 원정을 다니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SC 홀딩스가 밀양시와 함께 조성하는 2개의 민간사업은 체류형 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고 운영 수익을 지역 사회 환원으로 주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전환점으로 밀양이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인근 영남권 1300만 관광수요를 흡수할 머무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또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관광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