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28 (금)
금속케이스 생산공장서 가스 토치 폭발
금속케이스 생산공장서 가스 토치 폭발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12.30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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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작업자 머리 다쳐 숨져

열처리 과정서 LPG점화 추정

30일 오전 8시 49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의 한 금속케이스 생산공장에서 가스 토치가 폭발해 작업자 A(57)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도색ㆍ건조를 위한 열처리 과정 중 가스 토치를 이용해 LPG 점화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가스 토치 폭발은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30일 오전 8시 49분께 가스 토치 폭발 사고가 발생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의 한 금속케이스 생산공장 모습.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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