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35 (목)
남해 독일마을 민자사업 본격 추진
남해 독일마을 민자사업 본격 추진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12.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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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열린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 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 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라인 도이치랜드 투자 협약

모노레일 설치 등 콘텐츠 보강

"전 마을 상생 발전 출발점"

남해 `독일마을` 재도약을 위한 민간 투자사업이 본격화된다. 남해군은 29일 프라임벙커(주)와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은 총 792억 5000만 원이 투입될 민간투자 사업으로, 독일 마을 일원 54320㎡에 모노레일ㆍ주차장ㆍ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주요 골자로 한다.

남해군은 `클라인 도이치랜드 조성사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독일마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독일마을 일원에는 모노레일과 주차장이 설치되며, 카페와 부설 주차장 등을 갖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ㆍ휴식 시설과 함께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와 글램핑장 등도 건립된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독일마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은 시점에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로부터 주목을 받을 만한 구상이 나왔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독일마을 권역 전 마을이 상생 발전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프라임벙커 김춘규 대표는 "남해에서 펼쳐지는 민자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남해 곳곳에 의미 있는 투자 사업이 활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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