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제7대 본부장에 최영식 농협중앙회 전 여신관리부장이 내정됐다.

신임 최영식(55) 본부장은 다음달 4일 화상회의를 통한 취임식 후 공식업무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취임행사를 생략하고， 지역 내 사무소장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금융지원 현황 및 영업점 방역실태 점검 등 경남도민들에 대한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면 현안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임 최영식 본부장은 하동 태생으로 옥종고， 경남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법학)，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하동군지부를 시작으로 경남지역본부 단장， 중앙본부 금융기획부 팀장， 산청군지부장， 감사부 국장， 여신관리부장 등을 역임 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고객중심 금융소비자보호， 합리적ㆍ생산적 조직문화 정착과 지속가능 경영을 강조했으며， 데이터 기반 혁신과 디지털 전환， 지역사회와의 상생ㆍ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 제고 및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