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49 (토)
코로나19가 뺏어간 일상에 위로ㆍ힐링 선사
코로나19가 뺏어간 일상에 위로ㆍ힐링 선사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12.30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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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일상을 빼앗긴 시민들을 위해 공연으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사진은 창원시립예술단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 공연 모습.
창원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일상을 빼앗긴 시민들을 위해 공연으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사진은 창원시립예술단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 공연 모습.

창원시립예술단, 2020 한해 결산

공연장ㆍ랜선 다채로운 공연 선사

`창원시립예술단` 채널 감상 가능

창원시립예술단은 올해 한 해 동안 `예술로 하나 되는 창원`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일상을 빼앗긴 시민들에게 90여 회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창원시립교향악단은 김대진 예술감독의 지휘로 창원통합 10년 축하기념 `2020 신년음악회`가 웅장한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중인 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릴레이 콘서트 `리틀홈클래식` 및 `희망클래식 Ⅰ, Ⅱ, Ⅲ`를 시작으로, 가족음악회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2020 팝스콘서트` 등 클래식 온라인 공연으로 시민들을 위로했다.

두 번째로, 창원시립합창단은 공기태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봄의 합창 Ⅰ, Ⅱ, Ⅲ`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코로나를 함께 이겨낸 시민들을 위한 `덕분에 콘서트 Ⅰ, Ⅱ, Ⅲ` 기획공연과 `베란다 콘서트` 등을 개최했다.

세 번째, 창원시립무용단은 노현식 예술감독의 제61회 정기공연 `필무`의 웅장하고 신명나는 무용공연으로 문화예술공연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했다. 오상아 예술감독의 객원안무인 제62회 정기공연 `춤道 삶道 길어올리니 춤이라`와 온라인 공연 `춤ㆍ마실 Ⅰ, Ⅱ`으로 따뜻한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네 번째, 소년소녀합창단은 홍영상 객원 지휘자의 제72회 정기연주회 `일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노래` 와 하대근 객원지휘자의 73회 정기연주회 `렛츠 씽 투게더`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시민들의 공간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및 시민어울림음악회, 수요ㆍ토요음악회 등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올해는 3ㆍ15의거 6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원시립예술단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2회)를 개최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자긍심 일깨우고, 지역문화콘텐츠 육성에도 이바지 했다.

창원시립예술단장인 정혜란 제2 부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창원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립예술단은 지난 29일 창원시립교향악단 제330회 정기연주회 온라인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0년 공연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공연은 `창원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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