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8명 추가… 이달 확진자 36% 가족감염
코로나 28명 추가… 이달 확진자 36% 가족감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2.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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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11명ㆍ창원 거제 각 5명 등

함안 등 확진자 직장 전수 검사 중

경제활동 외 사적 모임 자제 당부

경남도는 28일 저녁 이후부터 29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1명, 창원과 거제시 각 5명, 사천 4명, 함안 2명, 양산 1명이다. 대부분 확진된 가족과 지인 간 접촉으로 인해 확진됐다. 누적확진자는 총 1267명이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4명은 전날 확진된 1238번과 가족관계로 확인됐다. 또 3명은 1240번의 접촉자로 1명은 가족, 2명은 지인이다. 방역당국은 1240번이 근무하는 사천 소재 한 직장의 직원 등 35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나머지 확진자 3명 중 1명은 확진자의 직장동료, 다른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있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4명 중 2명은 대학생 봉사활동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이들 2명보다 먼저 확진된 사람의 가족도 추가로 양성으로 판정됐다.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여자와 친구 등 17명, 방문 고등학교 교직원 20명, 학생 49명을 포함해 총 86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천의 다른 확진자 1명은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양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사천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거제 확진자 5명 중 2명은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다.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은 추가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함안군 방역당국은 경남 1241번이 근무하는 직장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당 직장과 인근 사무실 근무자 총 280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오늘도 가족 간 감염자가 7명이나 발생했다”면서 “내 가족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경제활동 외에 사적인 지인모임 등은 자제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12월 동안 도내 확진자 635명 중 226명, 약 36%가 가족 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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