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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마산박물관 `전시해설 자료집` 발간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전시해설 자료집` 발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12.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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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 전시해설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시해설 자료집에는 박물관 운영현황과 자원봉사자의 개념과 역할, 전시해설 기법, 그리고 박물관 상설전시실 유물을 중심으로 한 주제별 전시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선사시대와 역사시대 구분을 문자사용으로 보고 있으며 그 증거로 다호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붓`이 지역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소개하고 있다.

또, 함안(아라가야), 김해(금관가야) 등 가야의 여러 지역 토기 양식들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에게 교육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창원특례시` 국회 통과와 관련해 창원지역이 과거 임진왜란을 겪은 후 지난 1601년 광역시급인 창원대도호부로 승격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어 창원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인용해 화제가 되고 있는 고운 최치원의 한시 `범해(泛海)`의 무대가 마산합포구에 있는 월영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산박물관 야외 전시 석물인 `월영대와 13인의 시비` 등이 소개돼 창원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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