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22 (수)
밀양형 6차산업 인증사업자 대폭 증가
밀양형 6차산업 인증사업자 대폭 증가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0.12.29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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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진행한 얼음골사과 농촌관광 체험 장면.
밀양시가 진행한 얼음골사과 농촌관광 체험 장면.

연말 기준 11개→17개로 늘어

2ㆍ3차 산업 연계 부가가치 창출

농학박사 채용 현장 코칭 실시

밀양시가 밀양 농식품 생산을 이끌어갈 6차산업 인증사업자가 올 연말 기준으로 11개 업체에서 17개 업체로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선정은 농업과 2ㆍ3차 산업간 연계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서 먼저 광역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1차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4분기에 밀양시에서 6개 업체가 한 번에 대거 승인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밀양물산(주)의 힘이 컸다.

지난 9월에 설립된 밀양물산(주)의 박석재 대표는 경남도 농정국장과 밀양시 부시장으로 재직시 많은 농업인들이 농촌융복합산업에 관심이 많은 것을 인식하고 농촌융복합산업 분야에 경험이 많고 국립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농학 박사를 채용해 20여 명의 6차산업 현장 코칭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를 포함한 17개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밀양 농업인을 스마트한 6차산업형 농업인으로 양성할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는 청정 자연 속에서 가족단위로 소규모 체험거리, 즐길거리 관광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석제 밀양물산(주) 대표는 “인구 감소로 조용한 농촌지역 활력 충전 사업 중의 하나로 대한민국 대표 농촌융복합산업 도시 및 농촌체험 관광 도시 밀양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농업인의 동반자로서 밀양물산의 역할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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