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ㆍ프랑스 등 수출 추진

"함께 고민하는 자세로 중기 지원"

경남 기업이 조선소 용접 공정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매트론은 휴먼중공업(주)과 공동으로 조선소 용접 공정관리 솔루션 개발하고 시스템 검증에 성공했다.

(주)매트론에서 개발된 조선소 용접공정 관리시스템은 기존의 무선 통신방식도 아니고 별도의 통신선로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기존 용접설비와 용접을 위한 선로， 블록을 매개체로 해 통신을 하기 때문에 설치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통신의 안정성도 높아 금속블록이 많은 조선소에 최적의 통신방식이다.

이 제품이 각 조선현장에 설치된다면 해당 용접사의 위치 파악 및 용접 공정률을 모니터링해 각 용접사의 평가ㆍ관리가 용이해진다.

또한 조선소에 발생하는 용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인근 위치의 작업자들에게 대피 신호를 보내어 인명사고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주)매트론은 본 개발품의 사업화를 위해 관련 특허를 출원 중에 있으며， 국내 대형 조선소와 계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노르웨이， 프랑스 등에 수출을 추진 중에 있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2명을 신규 채용해 어려운 팬데믹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선완 (재)경남지역사업평가단 단장은 "높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포진돼 있으며， 우리 평가단은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함께 고민하는 자세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