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린이집 원생 일동
80만 원 들은 저금통 기탁
남해어린이집 원생들이 한 해 동안 한푼 두푼 모은 사랑의 저금통(8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남해어린이집 원생들은 지난해에도 60만 원 상당의 저금통을 기탁한 바 있다.
남해어린이집 최봉선 원장은 “조금씩 아껴가며 차곡차곡 모은 저금통을 통해 저축습관을 기르고 기부활동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보람을 알려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스럽게 모은 사랑의 저금통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생각한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고 또 어린아이들의 이웃사랑에 어른으로서 느끼는 바가 많다”며 “아이들의 귀한 마음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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