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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나브로복지관’ 내년 1월 착공
양산시 ‘시나브로복지관’ 내년 1월 착공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1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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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건립을 추진하게 된 발달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시나브로 복지관’ 전경.
양산시가 건립을 추진하게 된 발달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시나브로 복지관’ 전경.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 추진

총 공사비 54억 지상 4층 규모

2021년 12월 개관 목표 진행

양산시는 지역발달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시나브로복지관’ 건립공사를 내년 1월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5년간 등록장애인은 약 3%가 증가한 것에 비해 발달장애인은 18.6% 증가했고 특히 양산시의 경우 약 40% 정도 증가했다.

더불어, 발달장애인의 경우 선천적 중증장애가 대부분 어린시기에 시작해 평생 동안 지속되는 장애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기에 지속적인 ‘발달장애인전문복지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이에 양산시는 총 공사비 5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63.24㎡,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양산시 덕계동7길26)에 ‘시나브로복지관’ 건립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시나브로복지관’은 2020년 4월 타탕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후 2020년7월 설계공모를 거쳐 당선안을 바탕으로 2020년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12월 중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2021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주간보호센터, 일상체험실, 감각통합실, 언어재활실, 직업적응훈련소 및 강당, 식당 등이 배치되고, 2021년 12월을 개관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시나브로복지관 건립을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며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도 함께 행복 할 수 있는 양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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