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업무 경감ㆍ전문성 함양”

경남교육청은 학교신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신설업무 및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을 전면 개정해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수요자 맞춤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신설 추진 시 필요한 내용을 총 4장으로 구성(학생배치, 공립학교 신설, 유치원 신설, 사립학교 신설)한 학교신설업무 매뉴얼과 신설학교에서 개교 시에 필요한 업무를 담은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로 총 2권으로 제작했다.

학교신설업무는 지역별 인구 변화 및 공동주택개발사업에 따라 학교신설, 이전 재배치 등의 학생배치를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수년간 추진해야 하는 업무로써 업무담당자의 역량뿐만 아니라, 업무의 연속성 유지가 중요한 분야이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에서는 일선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학교신설업무 매뉴얼개정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업무의 흐름도 및 현장 실무 중심의 사례를 체계적으로 기술, 최근 관련 법규 개정 반영 등 업무의 흐름을 맞게 매뉴얼을 제작해 이해도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제작된 자료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2021년 개교예정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며, 경남교육청홈페이지-학교지원과-자료실에 탑재해 누구든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최형숙 학교지원과장은 “우리교육청에서는 매년 약10개교의 학교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신설은 사회적 관심이 높아 민원이 많고, 관련 규정이 복잡ㆍ다양하고 자주 바뀌는 등 업무 담당자의 고충이 많기 때문에 이번 매뉴얼을 통해서 담당자들의 업무 경감 및 전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