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신 노인회 남해지회장 당선
81표로 최다 득표ㆍ3위 10표 차
“변화하는 노인회 조성에 최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선거에서 기호 4번 이재신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차기 지회장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했다.
현 지회장인 하성관 후보, 전 남해군의회 의장을 지낸 박득주 후보, 전 대한노인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강창영 후보, 전 남해읍 분회장을 지냈던 이재신 후보 등 4명이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은 입후보자가 등록해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은 높은 투표율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치러진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선거에는 총 선거인단 261명 중 250명이 투표에 참여해 96%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또한 박빙이었다. 1위 당선자와 3위 득표자의 득표수 차이는 불과 10표에 지나지 않았다.
총 250표의 유효 투표 중 이재신 후보가 81표를 얻어 차기 지회장에 당선됐다. 유효 투표 중 무효 표수는 1표다.
이재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차기 회장 당선자는 “성원을 보내 준 각 읍면 분회장과 경로회장, 대의원 등 모든 분들에게 당선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의 발전을 위해 경쟁한 후보들을 비롯해 각 마을 경로회장님들의 의견을 한데 모아 변화하는 노인회를 만들고, 전국 최고의 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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