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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의면,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선정
함양군 안의면,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 선정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0.12.23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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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도시재생 모델 인정받아

안의 먹거리 홍보ㆍ맛집 발굴 등 추진

함양군은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2018년,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 일원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3억 6400만 원(국비 1억 8200만 원ㆍ지방비 1억 8200만 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재생사업이다.

안의면의 전통약초시장 빈 점포를 도시재생사업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뉴딜 본 사업 준비를 위한 사전 계획으로, 연암 박지원 선생(전 안의현감)의 이용후생 사상을 담은 도시재생 콘셉트를 가치로 내걸어 인문학적 도시재생의 특화된 모델로 인정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안의면 토종약초시장 2층 유휴공간을 활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설해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약초전시관과 약초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안의면은 조선시대 우(牛)시장이 있던 곳이기도 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안의갈비찜`, `안의갈비탕`의 원조로 대표 맛집 발굴과 약초, 한방이 어우러진 메뉴를 개발해 안의 먹거리를 알릴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의 미래 100년 가치를 세워가는 주춧돌이 되기 위해 안의면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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