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통해 가야 역사 체험

한림박물관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유아ㆍ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야 속 패션 왕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는 2020 박물관 미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김수로와 허왕후를 중심으로 가야의 건국 모습과 당시 가야인의 옷， 장신구 등 가야의 전체적 역사에 대해 학습 후 관련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기관은 박물관 프로그램 담당자가 방역 관련 물품을 지참해 직접 기관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방식으로 운영했다.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예방과 방역수칙 준수해 모든 참여자가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높은 인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어린이들이 가야의 문화를 사랑하고 자부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