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08 (금)
하동청실회, ‘몰래 온 온택트 산타 이벤트’
하동청실회, ‘몰래 온 온택트 산타 이벤트’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12.22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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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청실회가 ‘제13회 사랑실은 몰래온 온택트 산타 대작전’ 행사를 진행했다.
하동청실회가 ‘제13회 사랑실은 몰래온 온택트 산타 대작전’ 행사를 진행했다.

쌀ㆍ과자ㆍ삼겹살ㆍ케이크 등 9종 선물

코로나 시대 맞춰 25세대 가구 전달

하동청실회(회장 홍용표)는 지난 주말 오후 5시 신협 2층 회의실에서 ‘제13회 사랑 실은 몰래 온 온택트 산타 대작전’ 행사를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홍용표 회장을 비롯한 하동청실회 청ㆍ홍실 회원 가족과 군내 중ㆍ고교생들이 직접 작성한 산타 편지를 준비했다.

그리고 청ㆍ홍실 회원 가족과 자원봉사 학생들로 몰래 산타팀 5조를 구성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세대에 전화 통화 후 집 앞에 쌀ㆍ과자 세트ㆍ삼겹살ㆍ케이크 등 9종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두는 방식으로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안전한 산타 대작전을 펼쳤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몰래 산타들은 작년처럼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어려운 이웃에 선물을 전달할 수는 없었지만 추운 겨울을 맞은 분들에게 잠시나마 따듯한 정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홍용표 회장은 산타 편지를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겨울날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해 어려운 시기도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청실회는 ‘더 나누는 청실회! 더 살피는 청실회!’라는 슬로건으로 1979년 발족 이후 사랑 실은 연탄 나눔 행사 등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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