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정성과 우수사업 평가
직원 참여 온라인 설문평가 병행
밀양시는 한 해 동안 노력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0년 시정성과 우수사업 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밀양시는 해마다 연말이면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그 해 우수한 성과를 낸 사업을 선정해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직원 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직원들이 모일 수 없어 시정조정위원회 평가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직원 참여 온라인 설문평가를 병행해 비대면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당초 시정성과 및 행정우수사례 32개 사업이 제출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행정과 ‘밀양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시정발전연구회 운영’ △문화예술과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일자리경제과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지원사업’ △투자유치과 ‘밀양상생형 지역 일자리사업 선정’ △도시재생과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보건위생과 ‘코로나19발생 300일, 그길 위에서’ △6차산업과 ‘농산물 꾸러미 택배사업’ △부북면 ‘밀양의 대표 관광지 우리 손으로’ 등 8개 사업이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최우수에 도시재생과, 우수에 보건위생과, 장려에 투자유치과와 6차산업과가 최종 선정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정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밀양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열정을 다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밀양의 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