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벽화 그리기, 저금통 자르기 등
2011년부터 시작, 올 10회 맞이
진해 청소년봉사단(단장 석상아)과 상아 여행사(대표 주미옥)는 지난 19일 하나투어 상아 여행사 앞에서 제10회 진해 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창원지방법원 샬롬청소년센터의 `오지랖봉사단`을 중심으로 주자정동강당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이후 1년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해 우수봉사자를 시상하고 벽화 봉사활동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아프리카 굶는 아동 빵 보내기` 저금통을 자르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저금통 자르기는 청소년들이 아낀 동전을 마트나 점포 등에 비치한 저금통에 저금해 아프리카 굶는 아동들에게 보내는 행사로 월드비전과 함께했다.
행사는 상아 여행사의 후원으로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지며 막을 내렸다.
한편, 진해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행사로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전국 유일의 봉사대회이다.
2011년부터 동진여중, 그린 고물상, 여좌천로망스 벽화존, 진해희망의집, 샬롬청소년센터 등 16개소에 벽화를 그려 슬럼화된 도시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10명 이하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1미터 이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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